2024.05.11 (토)
대한비뇨의학회가 상급종합병원과 1·2차병원 간 방광암 감시방광내시경 의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뇨의학과 의료 서비스 제공 실태조사 등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비뇨의학회는 11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대한비뇨의학회 기획위원회 정승일 위원장은 ‘방광암 감시 방광내시경 의뢰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 대한비뇨의학회 광주/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개원회원 115명에게 사업과 관련해 안내와 신청을 진행했으며, 광주 7개 의원과 전남 2개 의원 등 총 9개 병·의원이 신청해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상급종합병원 또는 거점병원의 경우 방광암 환자의 누적으로 방광 내시경 건수 및 환자 수 증가에 따라 병원에서 환자를 예약·수행·검사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인력·장비가 소요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마련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비교적 개원의 또는 비뇨의학과 병·의원에서도 시행 가능한 검사 중 하나인 ‘방광 내시경’을 이용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의뢰 등을 통해 상급의료기관으로 전원시켜 환자의 편리 등